'기밀문서'가 나온 곳으로 알려진 곳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입니다.
미국 대통령은 그 사무실을 중간선거 전까지 썼습니다.
'기밀'이라고 표시된 건 상자 3~4개 정도인데 부통령 시절 문서입니다.
우크라이나 이란이 관련된 정보 보고 등이 담겼습니다.
바이든의 변호사가 먼저 확인해 '국립문서보관서'에 보고했는데,
바이든은 그런 문서가 있는지 몰랐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기밀문서를 발견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또 사무실에 정부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습니다. 하지만 저는 그 서류가 무엇인지 모릅니다, 제 변호사도 어떤 서류인지 묻지 말라고 했습니다.]
미 법무장관은 존 라우시 주니어 시카고 연방 검사에게 조사를 맡겼습니다. 트럼프 때 임명한 인물입니다.
문제는 발견 시점입니다.
'중간 선거 엿새 전 기밀문서를 확인해 보고했는데,
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건 민주당을 도와준 게 아니냐'며
공화당은 이미 정치 공세를 시작했습니다.
트럼프 전 대통령도 '연방수사국, FBI는 바이든의 집들, 특히 백악관을 어떻게 할 거냐'고 꼬집었습니다.
물론 트럼프의 집에서 나온 기밀문서와 양과 질, 또 처리 과정에서 차이가 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
하지만 이와 반대로 재선을 고민하는 바이든에겐 최악의 정치위기가 될 거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.
YTN 이승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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